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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우유 항생제 기준치 초과

투데이 뉴스 2018. 12. 21. 09:23

지난해 살충제 달걀 파동이후 정부가 먹거리 안전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약속했지만 우유 속에서 항생제가 기준치 이상 검출되었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습니다. 식약처는 올해 국정과제 가운데 하나인 잔류물질 검사 대상으로 우유를 대규모 조사를 하였는데 여러 농가에서 우유 항생제 기준치가 초과 된 것 입니다.



식약처는 농장에서 생산된 원유를 저장하는 용기이니 저유조 100개에 들어 있는 원유에서 잔류물질 간이검사를 시행하였는데요. 이상이 이싸고 나온 농가 200곳의 원유를 샘플로 정밀조사를 벌였다고 합니다. 그 결과 동물용 의약품, 농약 등 모두 67항목에 대해 5건에서 잔류허용 기준치 이상의 항생제가 발견된 것입니다.




문제가 되는 우유는 집유장 간이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폐기 처분돼 시중에는 유통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우유 항생제 검사시스템은 우유업체가 목장을 돌며 검사 하는 자체 검사시스템인데요. 문제가 발견되어도 이를 덮거나 그대로 유통시킬 가능성이 있어 소비자들이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또한 자체검사 마저도 항염증제, 구충제, 일부 농약 등에 대한 검사는 진행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은 항생제나 잔류물질이 초과된 우유를 그대로 마시게 되는 겁니다. 결국 계란 살충제 파장과 동일하게 이번엔 우유 항생제 파장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들의 안전한 먹거리는 끊임 없이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제해결은 항상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데요. 언제까지 이슈가 되고 난 다음에야 문제가 해결되는 악순환이 끊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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